최신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PDF 파일 첨부): ’24년 8월 기준
본 페이지에서는 충청권과 경상권의 입주 물량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청권에서는 대표적인 도시인 대전과 세종의 물량을 알아보고, 충북과 충남의 세부 도시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경상권에서는 경북의 대표 도시인 대구광역시를 알아보고, 경북의 도시별 입주 물량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페이지 하단에 첨부 된 파일에는 ‘전국 광역시 및 주요 도시’의 입주 물량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충청권
충청권은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시를 포함하여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주요 도시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시, 세종시 입주 물량
대전과 세종은 차로 2~30분 거리에 있는 인접한 도시로 서로의 물량에 영향을 매우 크게 받고 있습니다.

대전은 올해 입주 물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고, 내년에 조금 줄었다가 2027년 다시 물량이 늘어 납니다. 이것은 대전 도안 신도시 개발로 남은 물량이 입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서구의 입주 물량이 많은데, 도마.변동 재개발 구역의 일부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 구역은 전체 입주 규모 25,000세대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2026년, 2027년에도 적절한 물량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구역마다 재개발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2027년 입주 물량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북 입주 물량

충북은 청주의 입주 물량이 꾸준히 많은 편입니다. 현재 청주의 큰 개발 지구는 흥덕구의 오송 신도시, 테크노폴리스가 있습니다. 이 도시 개발로 입주 물량이 좀 과다한 편입니다.
서원구의 경우 재개발로 인한 입주 물량이 많습니다.
음성군과 진천군의 입주 물량이 많은 이유는 충북혁신도시가 이 두개의 군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 입니다.
청주의 입주 물량과 가격의 상관 관계에 대한 글 “청주시와 천안시, 아산시 입주 물량과 가격“ 참조 바랍니다.
충남 입주 물량

충청남도의 대표 도시는 천안시와 아산시 입니다.
천안시의 과물량은 두정역 인근 개발과 성성지구 주변 개발로 인한 입주 물량입니다. 2026년 이후부터 공급 부족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시 동남구에도 미니 신도시급 개발을 꾸준히 진행 하고 있습니다. 진행이 매우 더뎌서 부동산 시장이 좋으면 분양했다가, 시장이 식으면 잠잠해지는 지역입니다.
동남구 신축의 문제는 도시 생활 인프라가 미흡한 것입니다. 논,밭 뷰가 제법 많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매로 동남구 아파트를 받았던 경험을 통해 추후 포스팅 하겠습니다.
아산시의 대표적인 도시 개발 구역은 탕정 신도시, 모종 신도시, 배방 신도시 입니다. 이외에도 아직 개발이 시작되지 않은 구역도 몇 군데 더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이상 꾸준히 공급이 될 예정입니다.
그래도, 천안과 아산은 입주 물량과 가격의 상관 관계가 높은 지역에 속하니, “청주시와 천안시, 아산시 입주 물량과 가격“ 포스팅을 참조 바랍니다.
경상권
경상권은 크게 대구와 경북, 부산과 울산, 경남으로 나뉩니다. 통상 ‘대경 또는 대경북, 부울경’으로 불립니다.
이와 같이 묶이는 이유는 입주 물량과 가격이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 입니다.
대구시 입주 물량
대구는 경상권에서 부산 다음으로 큰 도시로, 부산과는 조금 다른 가격 흐름을 보입니다. 긴 시계열로 보면 경상권 전체가 유사하게 움직이지만, 세부적으로 대구는 경북과 유사한 흐름을 보입니다.

대구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과공급 되었습니다. 과공급 된 초기인 ’20~’21년에는 가격 급등도 있었지만 이후로 크게 하락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 경산 입주물량과 가격“ 포스팅을 참조 바랍니다.
대구의 입주 물량은 올해를 끝으로 과공급이 끝나고 당분간 공급 부족 구간으로 접어 들게 됩니다. 이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도시 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분양 물량과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상당히 많은 지역 입니다. 이와 관련 된 내용은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주 물량만 보고 투자를 하면 안됩니다. 다양한 요소를 확인하고 분석한 다음 투자를 고려 하시기 바랍니다.
경북 입주 물량
경북을 대표하는 도시는 포항과 구미 입니다. 모두 국가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형성 된 도시 입니다. 이와 같이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형성 된 도시는 해당 산업의 사이클의 영향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포항은 포항역세권 개발과 펜타시티 개발로 입주 물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구역은 포항 원도심과 생활권이 다르기 때문에 별개의 도시로 성장한다고 봐야 합니다.
아직은 도시 개발이 완전히 끝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 몇 년동안 미분양과 가격 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5년 부터는 포항 원도심에 공급 되는 물량이 좀 있지만, 원도심의 생활권 내에 공급 되는 물량으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구미시는 2025년부터 물량이 줄고 이후로는 부족한 구간이 이어집니다. 이와 같은 도시는 2025년부터 투자 진입을 고려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요소들도 깊이 있는 분석이 뒤 따라야 합니다.